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안녕하세요. 레어노트 팀입니다.

11월의 첫날, 잘 시작하셨나요? 🤎 만추의 아름다운 가을날 만끽하시면서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뮤닉, IMU-838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 발표(10/9)

이뮤닉 테라퓨틱스가 진행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IMU-838(성분명: 비도플루디무스 칼슘)의 임상 2상 중간 분석 데이터를 발표했어요.

IMU-838은 T세포와 B세포를 표적으로 신경 보호와 관련된 인자를 활성화하고, 과활성화된 면역세포나 바이러스 감염세포를 억제하는 치료제인데요.

참여자 467명 중 약 절반을 대상으로 미세신경섬유 경쇄(NfL)와 신경교섬유질 산성단백질(GFAP) 수치의 변화를 확인했어요. 그 결과, 위약군 대비 IMU-838 투여군은 NfL 수치가 24주 차에 22.4%, 48주 차에 16.8%가 감소했어요. GFAP 수치 또한 24주 차에 3.7%, 48주 차에는 2.7%가 달라졌는데요. 이뮤닉은 GFAP는 NfL보다 느리게 변화하는 바이오마커로 보인다며, 향후 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어요. 

이번 임상 2상의 주요 결과는 2025년 4월에,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 3상 중간 분석 결과는 2024년 말에 발표될 예정이에요.

✅ 머크, 에보브루티닙 임상 2상 연장시험 결과 발표(10/11)

머크가 에보브루티닙의 임상 2상 오픈라벨 연장시험에 대한 5년 간의 데이터를 발표했어요. 

에보브루티닙은 브루톤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BTKi)로,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B세포의 반응과 대식세포, 미세아교세포의 활성화를 조절하도록 설계되었는데요.

데이터에 따르면 에보브루티닙을 5년 동안 투여받은 환자 중 87.1%는 재발이나 장애 진행과 같은 악화가 없었다고 해요. 이들은 연장시험 기간 동안 에보브루티닙 75mg의 투여 횟수를 1일 1회에서 1일 2회로 변경했고, 이에 연간 재발률도 추가로 감소했어요. 내약성도 지속되었으며 약 3.3%(7명)에 해당하는 환자만 심한 이상 반응을 경험했어요.

이번 연구를 통해 에보브루티닙의 장기간 1일 2회 투여에 대한 장점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치료 환경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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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노트 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