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안녕하세요. 레어노트 팀입니다.

11월의 첫날, 잘 시작하셨나요? 🤎 만추의 아름다운 가을날 만끽하시면서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한국인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환자, 암 발생 빈도 낮아(10/12)

한국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과 암의 연관성을 연구하기 위해 2005년에서 2023년 사이에 항아쿠아포린-4 항체가 양성인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으로 진단받은 371명을 조사했어요. 

그 결과, 23명(6.2%)은 암 발병 이력이 있었고, 4명(1.1%)은 암과 관련된 부종양 증후군으로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을 경험했다고 해요. 암과 관련된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환자의 평균 연령은 약 60세였으며, 폐암(선암 1명,  편평상피세포암 1명과 대장암(선암 2명)이었어요. 이들은 모두 초기 증상으로 3개 이상의 척추 분절에 걸쳐서 발생하는 종단광범위횡단척수염이 나타났어요. 

연구팀은 국내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환자에게서 암이 발생하는 빈도가 낮다는 결론을 내리며, 연령과 관계없는 암 검진에 관해서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어요.

✅ 중국 연구진, 저용량 리툭시맙 효능 및 안전성 연구(10/16)

저용량 리툭시맙도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대부분의 이전 연구에서는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초기 치료로 리툭시맙 1g을 2주 간격으로 2회 또는 375mg을 4주 동안 주 1회 투여받았으며, 재투여는 이후 B세포의 수치 등에 따라 이뤄졌는데요.

중국 연구진은 장기간의 고용량 리툭시맙 치료로 인한 부작용과 비용 부담 문제를 고려해 새로운 치료 전략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어요.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환자 108명에게 3주 동안 주 1회 100mg의 저용량 리툭시맙을 투여한 후, 6개월마다 재투여했어요. 80명은 급성 발작에 대한 메틸프레드니솔론 치료 직후에 저용량 리툭시맙 치료를 시작했고, 나머지 28명은 완화 단계에서 시작했어요.  

그 결과, 평균 35.5개월의 치료 기간 동안 연간 재발률, 확장장애상태척도(EDSS) 점수, 척수 병변 등이 크게 감소했어요. 특히, 질환 발병 후 24개월 이내에 시작된 조기 치료는 누적 재발 위험이 유의미하게 줄었으며, 심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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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노트 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