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안녕하세요. 레어노트 팀입니다.

다발성 경화증과 관련된 새로운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 바이오젠의 티사브리, 일본 재발-완화형 환자 대상 장기 효과 입증(9/15)

바이오젠의 티사브리(성분명: 나탈리주맙)가 일본인 재발-완화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뇌 병변 발생을 현저히 감소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연구진은 최소 1년 동안 티사브리 치료를 받은 환자 85명의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이 중 52.9%는 치료 전 1년 간 뇌 병변이 새로 생기거나 커졌는데요. 그러나 그 비율이 치료를 시작하고 6~18개월 사이에는 2.4%로, 18~30개월 사이에는 1.6%로 감소했어요. 일부 환자는 최대 5.5년까지 새로운 병변이 생기지 않았어요.

장애 점수 또한 61.8%는 티사브리 치료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되었고, 26.3%는 호전되었으며, 11.8%는 악화되었어요. 티사브리 치료를 계속하면서 재발이나 장애 진행, 신규 병변이 없는 환자 비율도 점차 증가했어요.

연구진은 이 연구가 장기적인 데이터를 제공했지만, 환자 수가 적어 2~3년 이후의 효과에 대한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어요.

✅ FSD 파마, 루시드-MS 임상 1상 중간 결과 발표(9/18)

FSD 파마가 루시드-MS(코드명: Lucid-21-302)의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어요.

루시드-MS는 미엘린 수초의 손상을 예방하거나 이미 손상된 미엘린 수초를 복구하도록 개발된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예요.

임상 1상에서는 18~60세 사이의 건강한 참여자 40명을 대상으로 루시드-MS를 1회 경구 투여했는데요. 그 결과, 안전성,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FSD 파마는 이번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2차 진행형 다발성 경화증 치료를 위해 루시드-MS의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에요.

✅ 아노키온, ANK-700 임상 1상 두 번째 단계 참여자 등록 완료(9/20)

아노키온이 재발-완화형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ANK-700의 임상 1상 두 번째 단계 참여자 모집을 마쳤어요.

ANK-700은 면역 체계가 특정 미엘린 단백질을 공격하는 것을 억제해 미엘린 수초의 손상을 예방하는 치료제인데요.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기존 백신과는 달리, 면역세포를 비활성화하는 '역백신(Inverse Vaccine)' 유형의 치료제예요. 전임상 시험에서는 마우스 모델을 대상으로 질환 활성도를 감소시키는 효능을 입증한 바 있어요.

아노키온은 2024년 상반기에 1년 간의 ANK-700 치료에 대한 안전성과 약리학적 특성을 평가하고, 하반기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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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픽스의 LPX-TI641, FDA 임상 1상 계획 승인(9/21)

🗞️ 티지아나, 비활성 2차 진행형 대상 포랄루맙 임상 2a상 시작(9/26)

🗞️ 중증도 변화, 오크레부스 투여와 연관성 찾기 어려워(9/26)

🗞️ 유럽위원회, 티사브리 바이오시밀러 티루코 승인(9/27)

🗞️ 렘트라다, 재발-완화형 다발성 경화증에서 10년 이상 효과 보여(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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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도 어느덧 중반에 접어들었습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가 찾아왔지만, 큰 일교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따뜻한 옷차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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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노트 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