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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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치료와 관련된 새로운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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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연구진, 시각 장애 예측할 수 있는 요인 찾아(7/13)

중국 연구진이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환자의 시각 장애를 예측할 수 있는 요인을 찾기 위해 640명의 의무 기록을 분석했어요.

이 중 시각 장애가 있는 161명은 시신경염을 첫 증상으로 겪은 경우가 시각 장애가 없는 환자보다 많았는데요. 분석 결과, 첫 증상이 시신경염이면 나중에 시각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약 3배 높았어요. 또한, 초기에 심한 발작을 겪으면 시력 상실 위험이 93% 더 높았으며 면역 억제 치료 전에 재발률이 높으면 그 위험이 85%까지 증가했어요. 그러나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면 그 위험은 90%까지 감소했어요.

연구진은 이러한 요인이 있다면 조기에 면역 억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 CXCL5,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감별 진단 지표로 부적합(7/13)

터키 연구진은 CXCL5이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이나 다발성 경화증의 진단 및 치료 바이오마커로 사용될 수 있는지 검토했어요.

CXCL5는 케모카인(chemokine)이라는 면역 관련 단백질의 일종으로, 연구진은 시신경척수명 범주질환 환자, 다발성 경화증 환자, 건강한 사람의 혈장 내 CXCL5 수치를 비교했는데요. 건강한 사람의 수치는 환자보다 높았지만,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과 다발성 경화증 환자군 사이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어요.

연구진은 CXCL5가 두 질환을 감별하기 위한 바이오마커가 될 수 없다고 결론지었어요.

✅ 해외 연구진, 코로나19 및 백신과 질환 관련성 분석(7/20)

코로나19는 면역 체계를 조절하지 못하게 해 중추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이는 자가 반응 항체의 생성이나 미엘린 수초의 소실로 이어질 수 있어요. 이러한 이유로 코로나19와 백신이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다발성 경화증 등과 관련이 있다는 가설이 제기됐어요.

그러나 2022년 9월까지 발표된 연구를 모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감염 후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발생률은 약 5천만 명 중 1명꼴이며, 백신 접종 후 발생률 또한 5억 명 중 1명이었어요. 또한, 감염 환자 대부분은 치료 후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회복했어요.

따라서 코로나19와 백신은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과의 연관성이 매우 낮지만, 고위험군에서는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있으므로 추가 연구가 필요해요.

✅ 연수 병변으로 급성 호흡 부전 예측 가능해(7/25)

연수에 있는 병변이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환자의 급성 호흡 부전을 예측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급성 호흡 부전은 환자의 사망률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연구진이 항아쿠아포린-4 항체가 양성인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환자 128명을 분석한 결과, 연수에 병변이 있는 환자 중 71% 이상은 급성 호흡 부전을 경험했고, 병변이 없는 환자 중 98%는 호흡 부전을 겪지 않았다고 해요. 또한, 급성 호흡 부전을 겪은 과반수는 호흡 부전이 발생하기 전부터 병변이 관찰됐어요. 따라서 MRI 영상에서 발견되는 연수 병변은 급성 호흡 부전의 주요 원인이자 바이오마커가 될 수 있으며, 삼킴 장애나 사지 마비 등과 같은 증상도 지표가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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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알찬 8월 소식을 들고 다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레어노트 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