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안녕하세요. 레어노트 팀입니다. 

지난번 전해 드린 소식 모음에 이어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치료와 관련된 새로운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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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급성기 대상 이네빌리주맙 효과 및 안전성 평가 예정(6/9)

올해 7월, 중국에서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급성기 대상 이네빌리주맙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연구가 시작돼요. 이 연구에서는 참여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메틸프레드니솔론과 함께 이네빌리주맙 또는 면역 억제제(미코페놀레이트 모페틸 또는 아자티오프린)를 투여한 뒤, 확장장애상태척도(EDSS), 걷기 테스트, 재발 기간 등을 비교 평가하는데요. 중국 전역에 있는 10여 개 기관을 통해 항아쿠아포린-4 항체가 양성인 18세 이상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환자 50명을 모집한다고 해요.

✅ 호라이즌, 업리즈나 효과를 평가하는 새로운 방식 도입(6/12)

호라이즌 테라퓨틱스가 업리즈나(성분명: 이네빌리주맙) 임상시험에 새로운 평가 방식을 도입했어요. 기존에는 신경과 전문의와 안과 전문의로 구성된 위원회가 평가했는데요. 이번에는 미국 FDA 지침에 따라 개정된 정교한 18개의 기준으로 참여자를 평가했어요. 임상 소견이 확실하지 않은 경우에는 영역별 MRI도 시행했어요. 그 결과, 업리즈나가 신경아교 원섬유성 산성 단백질인 sGFAP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으며, 병변을 추가로 발견할 수 있었어요. 호라이즌 테라퓨틱스는 새로운 평가 방식이 급성 발작을 더욱 정확하게 평가하고, 실제 업리즈나 치료제의 효능을 평가할 때 유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어요.

✅ 리툭시맙 치료, 이를수록 장애 정도 완화에 효과적(6/15)

국내 연구진이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증상이 시작된 후 리툭시맙 치료를 일찍 시작할수록 장기적인 장애 정도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발표했어요. 리툭시맙은 B세포를 감소시키는 치료제로, 적은 용량만으로도 급성 발작을 예방한다고 알려지는데요. 국내 환자 145명을 검토한 결과, 확장장애상태척도(EDSS) 점수가 낮고 리툭시맙 치료를 일찍 시작할수록 장기적인 장애가 더 적었다고 해요. 특히, 그 효과는 EDSS 점수가 낮았던 50세 미만 여성에게서 가장 크게 나타났어요. 연구진은 심한 발작을 경험하는 중년 여성 환자라면 초기에 리툭시맙 치료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어요.

✅ 솔리리스와 엔스프링, 하반기 급여 논의 진전되나(6/28)

솔리리스(성분명: 에쿨리주맙)와 엔스프링(성분명: 사트랄리주맙)이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에 대한 급여를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에요. 현재 급여 절차를 밟고 있는 솔리리스는 올리리스의 등재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어요. 솔리리스는 임상시험에서 항아쿠아포린-4 항체가 양성인 환자의 무재발률을 98%까지 끌어올렸고, 엔스프링 또한 임상시험 참여자 76.5%의 재발을 96주 동안 방지했어요.

☔️ 주말에도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회원 여러분의 지친 몸과 마음에도 촉촉한 여유가 스며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레어노트 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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