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저희 어머니께서  3,4개월쯤 전부터 자주 다녔던 길도 가끔씩 헷갈리셨다고..그래서 충격 받으셨다고 말씀하셔서 이번에 mri검사를 했습니다.  뇌세포가 약간 죽어있다고 결과가 나왔어요.. 이어 뇌파검사도 해봤는데 아직 분석중이시라 하지만..의사선생님께선 뇌척수 검사도 해봐야 겠지만 다발성 경화증이 의심된다고 하셨어요ㅠㅠ 의사 선생님께서 병에 대해 설명하시면서 너무 겁을 주셔서.. 지금도 솔직히 우리 가족 모두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ㅠㅠ
근데 이 홈페이지에서 방명록을 쭉읽어보니깐 다발성 경화증이 거의 시력장애부터 시작하는것 같아 갑자기 겁이나네요...
시력에는 특별한 특이 증상이 없는 것 같은데... 혹여나 진행 되어서 그런것인지요? 참고로, 공간지각장애 말고는 전에 별다른 증상은 없으셨습니다. 이것도 그렇게 빈번히 발생하는 것 같지는 않구요..  
인터넷에서 많은 자료를 찾아본 결과 그렇게 급진행성은 드물다는 것 같은데... 약물치료와 체력관리 영양소 보충을 확실히 하면 병의 재발을 늦출순 있을까요...?
어떤 분은 3/1정도는 재발이 드물게 나타난다고 해셔서 위안은 좀 받았는데...
적절한 치료와 건강관리를 병행하면.. 정상인 처럼 지낼 수 있을까요?
참! 그리고 저의 어머니 연세는 54세 입니다.. 다발성 경화증은 23,30대에 자주 오는 병이라 들었는데... 늦게 찾아와서 더 안좋은 점이 있는지요... 그래도.. 몸 관리 잘하면 괜찮겠죠?
너무너무 불안해서 잠도 오지 않습니다....
제발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