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힘든 눈과 머리상태로 이 글을 올립니다
4월 20일 너무도 답답하여 다시 아산병원 안과를 찾았습니다
시신경쪽으로 전문가였는데 1월달 형광안저촬영등의 검사결과와 3월까지의 일반의사의 소견만 담긴 차트를 보면서 자세히 눈을 봐주지도 않고 이상없다라고만 하더군요
이 날 어짜피 산동제를 넣었으니 육안으로라도 다시 봐달라고 하니까
"봐도 의미가 없어요" 라고 하면서 대충 현미경으로 봐주더군요
하루하루 고통속에서 신음하며 절박한 심정으로 갔는데 의사는 대충대충 진료하니 참으로 답답하고 속이 상했습니다
결국 정신과로 의뢰했더군요 항불안제 항우울제 같은 걸로 해결될 수 있었다면 벌써 해결되었겠지요 작년 11월까지 그런 약처방을 받았었으니까요 화가 나고 눈물이 쏟아지더군요..
몸엔 알 수 없는 이상적 감각이 지속적으로 흐르고 힘들고 눈과 머리는 너무 고통스러운데..
신경쪽에 문제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도대체 이를 어찌해야 할지..
망막하고 답답하고 불안하고 무섭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