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지난 8월말 어머니가 왼쪽 손과 발이 저리시다고 해서 한의원에 다니다 증세가 좀 더 심해져서 마비 증세가 왔습니다. 어머니 나이는 56세입니다.
이후 신경외과에서 MRI를 찍고 뇌에 혹이 있고 허리 척추에도 뭔가 발견되어 뇌종양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고 서울삼성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삼성병원에서도 뇌종양이라는 진단을 받고 수술날짜를 기다리시다 담당의사선생님께서 뇌종양이 아닐수도 있다시면서 뇌조직검사와 허리척추에도 뭔가 검사를 했습니다. 척수액 검사인거 같습니다.
이후 결과가 종양이 아니라고 결과가 나왔다고 하시면서 다른 병명을 말씀해주시지 않았습니다. 스테로이드계 알약만 처방받아 드시고 계시다 검사한지 10일쯤 지난 후에 병명은 뇌초성탈수로 받았습니다.
종양은 아니니 일단 퇴원하여 외래로 병원에 다니라는 담당의사 선생님 말씀을 받아들여 지금은 외래로 병원에 2주마다 한번씩 다니고 계십니다.
여전히 약은 스테로이드계 알약만 드시고 계신데 마비증세가 호전된것이 없습니다.
여전히 왼쪽 손발 움직임이 부자연 스러우세요.
그리고 머리가 아프다기보다 띵하니 맑지않고 무겁다고 하십니다.
인터넷에서 뇌초성탈수에 대해 알아보다 다발성경화증의 한가지 인거 같아 문의드립니다.
어머니의 병이 다발성경화증이 맞는지요?
마비증세가 온지 3개월째인데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증세가 나아지는지요?
증세가 나아지지 않고 있는데 이것이 재발은 아닌지?
너무 아는것이 없어서 두서없이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