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30세 여자구요
결혼도 앞두고 있는데..
 
처음엔
작년 7월경에 심한 두통이 한달간 지속되다가 왼쪽 시력이 심하게 감퇴되어
고대병원에서 시신경염 진단 받고 입원하여
스테로이드 주사와 약 복용으로 시력완전 회복되었습니다
그때 MRI도 찍었는데 뇌에 아무이상없이 깨끗하다고 했었구요
 
근데 올해 들어
좀 힘들일이 겹쳤었거든요
일도 힘들었고 신경쓰는일이 엄청 생겼었고..
그러다가 몸살기운때문에 동네병원 한두차례 갔었고
고대병원 응급실에도 갔었구요
두통은 계속 되는 상태고
이젠 하루에 진통제를 먹지 않으면 버티지 못할만큼의 두통이 오네요..
고대병원 안과에서는 시력이 떨어지지 않으면
뭐라 진단이나 처방을 할수가 없다 하고..
신경과도 가봐야하는지..
여튼 어제부터 다시 눈 한쪽이 뿌옇게 보이는데
두통이 심할때는 더 심해지고..
모니터나 핸드폰 액정보는건 더 힘들구요..
두통 주기도 짧아지고..자주 오구요..
한쪽뺨이나 귀 쪽을 얻어맞은것처럼 화끈거리구요..주된 증상은 심한두통입니다.
 
제가 궁금한건..
작년에 MRI 찍고 병원입원치료도 받고했는데
다발성 경화증이란 말도 없었고 뇌는  깨끗하다고 했거든요..
근데 이병을 의심해봐야하는건가요?
안과에선 이병진단을 해주지 않나요? MRI찍어서 안과전문의가 보았는데
혹시 이병을 놓치고 진단 할수도 있나요?
 
답답하고 무섭습니다..
결혼도 해야하는데..
시신경염에대한 검색을 하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모두들 힘내시고..
건강을 되찾을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