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님께서 올리신 글 잘읽었어요.
제동생도 앓고있기에 잘 알고 누구보다고 마음아픕니다.
글을 읽다보니, 눈물이 나네요...
항상 제가 생활하다가, 동생을 생각하면 늘 눈물나고, 동생이 얼마나 아프고
힘들까를 생각하는데,,,, 올리신 글을 읽으니, 더 마음 아픕니다..
왜 이런 힘든 병이란게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몇년만 고생하고 마는 병이면 얼마나 좋겠어요.
차라리. 한군데가 안좋아지면 다른곳은 더이상 안좋아지는 일 없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제동생도 이 병이 왔는데,,, 지금도 저희집에서는
받아들일수없고, 있을수도없고, 생각만하면 원망과 한탄만나옵니다.
아침이 되면 동생만 아니면 별 걱정은 없는데...왜 하필...이런병이 온걸까
하느님께 묻고싶고, 이 병을 앓고 있는분들께 빨리 쾌차하시길 말씀드리고싶어요.
어떻게 하면 완치가되고,,어떻게하면 좋아지는지 또 어떻게하면 더이상 재발이 없는지
..... 어떤방법도없고,,,,,정말 답답하고 저도 한숨만나고, 주름이 늘어가는 심정이네요.
정말 주름이 늘고있답니다.
님께서 올리신 글읽고 몇백번 이해합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힘내세요...
힘내세요  ...라는 말 듣기 싫으시겠지요....그렇지만......
저도 이 말씀을 꼭드리고싶습니다.
정말 마음 굳게 다시 잘먹고, 꼭 좋은쪽으로 생각하시고,
몸에좋은 운동 하시고,
몸에좋은 음식드시고, 더이상 재발 안되게 ...꼭 꼭 힘내세요..
운동이 많이 중요한거 같네요..꼭힘내시길 제가
오늘밤 기도합니다. 
정말 이렇게밖에 도움을 못드려 저의무력함에 미안한마음이네요.
제가 돕고싶고,
힘내시란 말씀밖에는 드릴수가없네요.
많이 아프셔도 ,,,,꼭....꼭......좋은생각하세요..
더좋은 방법을 알면 얼마나 좋을까 다시한번
저에게 되묻습니다...꼭 좋은일만있으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