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안녕하세요~
저번달에 시신경염과, 하반신 저림으로 울산의 신경전문 병원에 입원해서
한달간 치료받고 퇴원을 했네요~
2년전 오른쪽에 시신경염이 왔는데 치료시기를 놓쳐서 시력이 거의 안나오는데
요번엔 왼쪽에 재발이 왔더라구요. 다행히 빨리 잡아서 한쪽은 완벽히 회복을 했어요. 
 
그런데 궁금한게 있어서요 ^^
제기 지금 치료받는 병원은 대학병원이 아니고 신경전문 병원인데요.
항상 재발을 하면 여기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 물리치료도 받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 선생님은 제가 ms인걸 아시는데 베타페론에 대한 주사는 말씀을 하지 않으세요.
보통 선생님들께서 먼저 주사를 권하나요?
 
이번에 내원했을때 뇌 mri를 찍었지만 염증은 보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간혹 발이 저리고 감각이 이상하고, 어깨와 목에 따가운 통증이 오는건
신경증상이고, 일종의 휴유증 같은거라고 참을수 있으면 참아보라고 하시네요.
 
제가 4년전에 처음 발병해서 이제까지 재발은 4번 있었어요.
환우회 글을 보니 주사는 일찍 시작하는게 좋다고 하시는데
저는 4년이나 지났는데 지금 시작해도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지금처럼 그냥 지내는게 낳을까요?
많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