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자주 들어오질 못하고 휴대전화번호도 변경되어서 그런지

환우회 소식을 자주 접하질 못했습니다

2년전 발병 할때는 사물도 2중으로 보이고, 오른다리도 저리고,

심한 딸꾹질에 구토,심한두통등으로 병 의원을 두루다니다 대학병원 신경과를

가보라는 말에 제가 사는 인하대 병원을 찾게되었고,처음에는 병명을 몰라

온갖 검사를 다하고 다발성 경화증 ,시속신경 척수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입원 2개원만에 퇴원하여 서울 아산병원에서 MRI 검사를 다시하니

머리와 척수의 염증이 인하대병원에서 찍은것보다 많이 줄어들었고

척수의 염증이 길게 늘어져 있는것으로보아  일회성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을 내리시고 2년 여째 통증약만 여러가지  먹고 있습니다.

현재는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2~3일에 한번씩 두통이 심하고,

기억력이 심하게 떨어져 회사에서나 집에서 한번에 할것을 꼭 두세번씩 움직이구요

뒷머리와 가슴통증(살깢)이 심할때면 찬물로 샤워 하고나면 괜찮아 집니다.

오른 다리가 경직되는 증상이 가끔씩 있구요.

작년 여름부터 오른다리 허리가 아파  절기 시작하더니 엉덩이와 사타구니쪽으로 통증이 옮겨가면서 심해져서 동네병원에서

MRI를 찍었더니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라는 판단을받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왼쪽까지 통증이 심해졌고 수술을 하기로 결심하고 이왕이면 다니는 병원에서 해야겠다싶어 서울아산병원에서 검사를하고 원인을 선생님에게 물었더니 다발성 발병할때 스테로이드 과다 투약으로 보인다고 하더군요. 올 2월에 양쪽 고관절 수술을해서 점차 회복중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심하진 않지만 이런 저런 증상이 나타나 약간 걱정이됩니다.

이런증세가 다발성 후유증세인지? 고관절 수술 증세인지?

회원님들 더운 날씨에 몸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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