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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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피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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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숙자 댓글 4건 조회 124회 작성일 2022.08.31 22: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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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무국엘 왔어요. 사노피(젠자임)에서 진행했던 미술전에 작품을 많이 냈더니 전시할때 썼던 이젤이 많이도 왔더라구요. 부피가 너무 커서 우체국도 안된대구 다른 택배들도 pick이 안된대서 어차피 행사때 사무국에서나 유용할 물건이라 궁리끝에 카니발을 콜해서 사무국엘 왔어요 너무 반갑게 맞아주시는 언니같은 사무국장님과 수다를 한사발하다보니 시간이 ㅎㅎ 아침부터 우체국 왔다갔다 하느라 바빴고 저녁엔 나보다 먼저 집에 와서 날 놀래키겠다는 일념으로 신었던 신발까지 신발장에 정리하고 1시간여를 긴장한 신랑을 눈치없이 아는 척 해버렸네요 "여보야 진짜 빨리 왔네여~~~" 4시 안돼서 들어갔는데 ㅎ 그래서 가볍게 산책하면서 1잔을 했네요. 모두들 굿잠하기~~~♡

댓글목록

조인구님의 댓글

조인구 작성일 2022.09.01 09:35:42

아침부터 우체국 왔다갔다 하시면서 바쁘고도 즐겁게 피곤하셨겠네요.

김숙자님의 댓글

김숙자 작성일 2022.09.01 09:53:34

핸드폰으로 올려서인지 행간이 사라져서
읽기가 어지러워졌네요 ㅠ

서영임님의 댓글

서영임 작성일 2022.09.01 09:59:44

마조마조 아무리 힘들어도 좋아하는 일이면 행복한 피곤함이죠.

이현호님의 댓글

이현호 작성일 2022.09.01 13:20:42

김숙자님 어제 정말 반가웠고~ 고생 많이 했어요. 이젤의 사이즈도 사이즈이지만 무게도 장난아니어서 그걸 가지고 우체국에
왔다갔다 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사이즈에 압도 당하고 무게에 놀라고~~.
사무국에서 행사 때 요긴하게 사용하겠지만 숙자님 고생한 거 생각하면 가슴이 짠하고 조금이라고 사무국에 도움을
주고 싶어 한 숙자님 마음에 감동감동했어요.
숙자님 고맙고 잘 쓸께요.

숙자님댁은 아직도(?) 완전히 신혼부부같아요.
두 분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기분 좋아집니다.
남편분이 숙자님의 기분 좋은 피곤함도 함께 느끼고 동참해주시면서 행복한 시간보냈네요.

휴대폰으로 한계같아요.
휴대폰으로 글을 올릴 때 행간이 바뀌지 않는 이유를 나도 알아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