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빠르다 싶을수도 있지만
여름이 너무 더워선지 땀으로 얼룩져 있는 여름이불이 갑자기 꼴보기 싫어서 세탁기에 넣고 덮을게 없어서...
오늘 99번째 삭발식에 참여하고 회사로 복귀했어요.
거기서도 나온말인데 따뜻한 봄이 시작되면서 시작한 삭발식이 이제 서늘함을 느끼는 가을까지 귀를 막는 정부가 너무하다는
얼마나 더 많은 장애인이 삭발을 하며 우리의 의지를 보여줘야 약간이라도 움직임이 있을까 비처럼 눈물이 흐르는 아침입니다.
조인구님이 올리신 연주곡과 어울리는...
새벽이 되면 저절로 두터운 이불을 찾게 만드는 날씨인데 너무 갑자기 선선해진 날씨가 낮설기만 합니다.
덥다고 에어컨없이 잠을 잘 수가 없었던 때가 불과 얼마 전인데~~.
나도 극세사이불로 바꾸어서 덮고 잤는데 딱 좋더라구요.
99번째 삭발식을 했군요.
비처럼 눈물이 흐르는 아침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서 박히네요.
윤대통령은 아침 출근길에 도어스테핑에서 국민의 민생부터 보살펴서 불편함없이 잘 살게 하겠다고
말하던데 말 뿐 인 거 같아 매우 씁쓸합니다.
99번째 삭발이 무위로 돌아가지 않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윤대통령께서 진정으로 나라를 위하고 백성들을 위하는 대통령이라면
나라의 백성들의 싸늘해진 마음을 오리털 이불같은 정책으로 따뜻하게 위로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이제부터 우리들은 더운 것을 잊어버리고 추워지는 것을 걱정해야 할 계절이 너무나 빨리 다가오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다들 시원해지다 못해 추워지는 날씨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