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12월에 국민학교(제가 다닐땐..)동창회가 있었는데
전 시부모님 저녁 차려드리고 늦게 참석한다 했었어요.
친구들이 이해 해주고 늦게 가도 반가워 해줬는데
아버님 돌아가시곤 코로나 때문에 못 모이고 요번에 모인다고 하네요.
근데 하필 또 그날이 아버님 제사예요.
또 친구들한테 아버님 진지 드리느냐 늦었다 해야겠네요.
친구들이 아버님 돌아가셨자나 하고 의아해 할거예요.
모처럼 모이는 동창회에 아무 부담없이 즐겁게 모이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돌아가신 아버님 제사 음식 드리고 가는 것이니까 동창분들도 다 이해해주실 것 같네요.
코로나라는 놈 때문에 모처럼 만나는 동창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동창들에게 아버님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안 했나 봐요.(코로나때문이었나요?)
동창들이 들으면 서운해 할 거 같은데~~.
공교롭게도 동창모임날이 아버님 제삿날하고 겹쳤군요.
제사는 늦은 시간에 지내는 줄 아는데 일찍 지내는 가 봐요.(집안마다 ,지방에 따라 다르더라구요)
오랜만에 동창들 만나 하하~호호~ 웃으며 즐거운 시간 보내길요
글을 재밌게 잘 쓰는군요 ㅎ
영임 님?씨? 받침상의 연결로는 영임씨가 부드럽군요 ㅎㅎ
전 아파서 아버지 돌아가신 날을 깜박 잊고 준비를 못했더니 꿈에 아버지가 뭐하고 있냐고 하셔서 엄마에게 말했더니 아빠 기일이라고 하시면서 엄마도잊고있었다고 하시면서 저녁에 기일을 지낸적이 있읍니다~돌아가셨어도 진지상 받고 싶어하시다는걸 알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