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요즘 마사지를 받은 결과로 걷는데 빠르기도 하고 근육을 키우기도 해야해서 걸어서 출퇴근을 해요.
집에 가서 만보기를 보면 6천 걸음이상 걸었더라구요. 이제 추워서 불가능 할까 걱정이 앞서네요.

걸음이 점점 좋아지신다니 듣기 좋군요 ㅎ
보통은 나이 들어가면서 안좋아지는데...

앞으로도 더욱 좋아지시길 바라며 홧팅!
(무린 말구요 ㅎ)

남편이 집에 있던 어느 날, 내가 작은 방에서 여느 날처럼 “주여 나의 병든 몸을 지금 고쳐주소서”하는 찬양을 부르고 있을 때,

나는 그가 내가 부르는 이 노래에 눈물을 흘리고 있으리라곤 전혀 생각 못 했었죠.


나중에 알았습니다. 내가 이 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 남편은 건넌방에서 울고 있었다는 걸...

이 찬양을 들으니 오래전에 내가 썼던 글이 생각나 이 부분만 가져와 보았네요. ㅎ

서영임님 걷기 운동 열심히 하세요.
우리가 비록 뛰고 달리지는 못하지만 걷기 운동이라도 꾸준히 해서 더욱 더 강한 우리가 되어야겠지요.
덕분에 코로나도 이기고 또 무엇보다 중요한 다발성이라는 놈도 이기는 건강한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구애경님께서 이 찬양을 부르실 때 구애경님 남편분께서는 이 찬양의 기도가 이루어져 구애경님의 건강이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눈물을 흘르시면서 기도를 드리셨을 것같네요.

구애경님도 서영임님도 또 여러분의 가족분들도 모두 건강한 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주님, 저희들을 괴롭히는 이 다발성이라는 놈을 물리쳐주셔서 저희들도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영육간의 건강을 치료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1.10.100.1000,10000의 삶을 살게되면 행복해지고 건강해진다고 해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다니고
그대로 행하며 살아야지~ 했었는대, 한동안 잊고 살았네요.
조인구님이 상기시켜 주어 감사하고 이렇게 좋은 것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구나 싶어
다시 전의를 가다듬고 노력해보겠습니다.

서영임지부장님은 수영에 출퇴근할 때 걸어다니더니 걸음도 좋아지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었다니
운동의 필요성을 실감하게 되지요?
날씨가 추워져도 되도록 운동은 빠지지 말고 계속하는 것으로~~ 약속~~.

구애경님께서 부르시는 찬송가~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부르셨을지~ 남편께서 울고계셨다는 말에
가슴이 아려옵니다.
저도 남편의 눈물을 여러번 봤기에 더더욱이요.
늘 항상 곁에서 함께 해 주고 위안이 되는 가족이 있어서 힘을 내고 또 오늘을 살아가게 되나 봅니다.
건강, 공부 모두 화이팅하시고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