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라도 자주 해야되는데, 추워지니까 걷기 위해서 바깥으로 나가는 것조차 주저하게 되네요.
이놈의 추워지는 날씨 핑계, 코로나 핑계 등등등 핑계거리를 없에고 나가서 걷기운동이라도 열심히하도록 노력하는 제가 되어야겠습니다.
걷기 운동에 대한 좋은 자료들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걷고 건강한 제가 되도록 노력이라는 놈을 해보겠습니다.
나도 걷고싶다!
1993년도에 경희의료원에서 mri찍고 `다발성경화증`이라는 처음 들어보는 병명을 듣게되었을때,
의사가 했던 말 "걸을수 있을때 많이 걸으세요".
그때는 그게 무슨뜻인지 잘 몰랐어요(미련했죠)
거듭된 재발과 집안사정으로 입원이 지체되었던 97년 2월 (1월부터 안좋았는데..) 서울대학병원에 다시 입원하게 되었을때,
의사 말 "다신 걷기 힘들겠습니다!"
지체장애1급의 중증장애인이 되어서야 93년도 의사의 말을...나 참 미련했어요 ㅜ~
걸을수 있을때 많이 걸으세요. ㅎ♡
구애경님은 다발성경화증을 너무나 젊은 나이에 만나셨네요.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힘들고 고통스러웠을 긴 세월 잘 견디시고 오늘까지 오신 구애경님께 응원의 박수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2004년도에 다발성경화증이란 병명을 듣고 생소해서 세상에 이런 병도 있나 해서 인터넷 검색해보고는
두렵고 무서웠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저도 서울대학병원에서 5년 뒤면 휠체어에 앉아있거나 누워서 생활해야 할 거란 이야기에 앞이 캄캄해지기도~~.
걸을 수 없을 거란 이야기였었는데~~.
병원에 입원해서도 다리를 질질끌며 계단을 오르내리며 운동했습니다.
어떻해서든 나는 걷고야 말거야라고 하면서~~.
어르신들과 운동하며 늘 강조했었죠.
`누죽걸산`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고~~.
서서 바른자세로 걷는 운동, 의자에 앉아서도 걸을 수 있다고 많이 하시게 했던 거 같아요.
구애경님의 걸을 수 있을 때 많이 걸으라는 말씀~ .
저 뿐 만이 아니라 모두 새겨 듣고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병명을 일찍 들으셨는데 인간승리네요 👍
어떤면으로 난 너무 쉽게 포기하지 않았나 생각도 들지만 이젠 돌이킬수 없으니...
그러나 처음 확진 받으신 분들은 국장님의 말씀 잘 새기셔서 심한지경에 이르지 않기를 바랍니다.
모두들 홧팅!
집에선 걷는데 나가면 다리힘이 없어 걸을수가 없어 지팡이를 의지하고 걷습니다...힘들어도 걷기 운동과 스트레칭은 꼭해서 굳어진 다리에 힘을주고 맛사지를 해서 굳어진 다리를 사용할수있게 해야겠다고 다시 느꼈습니다..아직 늦지 않았으니 열심히 걷기 운동과맛사지를 하셔서 다발성경화증을 이겨내시기 기도합니다^_^ 쓰러져서 119로 아주대병원갔는데 걸을수없다고해서 싸우고 나왔습니다..걷기운동과 맛사지 도움 많이 받았으니 힘들어도 조금씩 할생각입니다..힘들다고 안했는데 안하면 진짜 못걷게될것같습니다...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