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특수학교를 가려면 집에서 1시간 반을 아무생각 없이 가야한다고
왕복 3시간씩 걸려 학교를 다녀야하는 장애학생얘기예요
결국 장애학생 부모들이 싸워서 가양동에 서진학교라는 장애인특수학교를 지었다는 감명 깊은 영화였어요.
영화를 볼때도 우리 협회에서 가는 합창제때도 항상 느끼는 감정인데
차라리 내가 아픈게 낫지..
영화속의 엄마들이 기도처럼 바라는 말은 아이보다 하루만 더 살면 좋겠다라는...
그러면 그 장애학생은 잘 사는 걸까요?
영화관람한다고 했는데 제목이 `학교가는 길` 이었군요.
전국 특수학교 학생등은 하루에 1~4시간 거리를 통학하며 학교를 다니고 있었는데
일반사람들은 그런 상황이나 고충을 알 수가 없습니다.
장애학생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특수학교~ 아이를 위해 길에 나선 엄마들이 무릎까지 꿇어가며
세상과 맞서 바꾸어놓았군요. 엄마들의 소리없는 외침이 큰 힘을 발휘하게되고 무수히 많은 반대와
좌절에도 강서구에 서진학교를 설립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영화네요.
많은 메세지를 전해주는 영화~ 나도 시간내어 보러가야겠어요.
요즘 지부장님덕분에 똑똑해지는 느낌이 드는 것이, 처음보는 제도나 복지에 대해 알려주잖아요.
매우 유익합니다.
고맙습니다~.
영임씨 덕분에 여러 모로 똑똑해지네요^^*
더위에 건강관리 잘 하시구요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이글을 읽고 한참이나 멍때리고 있는데 눈물이 또르르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