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이번 주말엔 오래전 영화 두편 골라서 게시해 놓고, 편한시간에 보려구요.
어떤 새로운 느낌을 받게될찌 약간 기대감을 가지고...ㅎ

환우회를 통해서 영화를 보니 왠지 더 재미있는 기분?👌😘

실상 `이유없는 반항 `을 보고나니 여운이 남으며 맘이 좀 아프네요.
자신들을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 사랑해 달라는 울부짖음을 느끼게 되는군요.


(영화 속 아이들은 공통적으로 외롭고 고독하다. 마치 우주 속에서 혼자 떠도는 별들처럼 그들의 신호(빛)를 받아내기에 너무나도 멀리 위치해 있다. 부모들은 그들의 마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이유 없는 반항"이 아니라 "이유 있는 반항"이라고 해야 될 거 같아요.
이 영화를 보니 "청춘이니까 아프다~"가 생각납니다.

청소년기에는 가족, 친구, 선후배~ 곁에 있는 누군가에 의해 영향을 받고 집안분위기와 부모님의 양육방법에
따라서 인성이 달라지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일인데 영화보면서 또 느낍니다.
아무리 바쁘고 여유가 없더라도 아이들의 말에 귀기울여주고 공감해주고 사랑과 관심을 기울여주고 함께하는 시간이
필요함을 알게 해 준 영화~ 영화보는내내 마음이 아프고 어른으로서의 책임을 통감했습니다.
한창 젊고 건강한 우리의 아이들이 본인의 꿈을 펼치고, 보다 성숙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주어야
할 책임이 어른들에게 있다는 것은 진즉부터 알고있었지만 너무 방치한 것은 아닌지~~.

제임스딘, 나탈리 우드의 반짝반짝 빛나는 눈빛에 빠져 잠자는 것도 잊은 채 주말 밤을 영화와 함께 했습니다.
영화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엘시드~~ 저는 이런 영화가 상영되었는 줄 몰랐는데 구애경님은 영화매니아 이신 거 같아요.

1편이 1시간 48분 장편이라 하루에 다 못 보겠다 했는데~ 웬걸요 1편보고 나니, 바로 2편을 안 볼 수가 없었어요.
찰톤헤스톤과 소피아 로렌이 주인공이네요.
11세기 영화로 찰톤헤스톤은 스페인의 정의를 알고 자비를 베푸는 용사~ 소피아 로렌은 찰톤헤스톤을 사랑하지만 아버지를 죽인
원수라 진정 사랑하는 마음을 부정해보지만 결국엔 진실한 사랑을 찾아 함께 잠시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전투 중 부상을 입은 남편의 뜻에 따라 죽을 줄 알면서도 신과 나라를 지키려고 전투에 나서는 남편을 말리지 못하고
쌍둥이 딸과 사랑하는 남편을 바라보는 소피아 로렌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네요.
소피아 로렌 너무 예쁘고 매력적입니다.

너무나 멋진 영화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행복한 시간보냈습니다.
장편이고 줄거리가 넘 재미있어서 직접보셔야지 말로는 설명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