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날씨가 너무나도 더운데 건강관리 잘하고계시나요?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혹시나 저처럼 현제 피타렉스 드시면서 일하시는 분들이 계실까요?
계신다면 혹시나 무슨일을 하고 계신지 정말 궁금합니다
저는현제 물고기 사료를 만드는 회사에서 일을하고있습니다.
김호진 교수님은 당장그만두라고 만류계속하시는데 이회사에서7년 넘게 일을하고있긴하지만
너무나 덥고 힘쓰는일이다보니......
일하면서 계속 재발을 하는중이라 ...
정말 이직을 해야하는 건지....궁금합니다
오랫동안 해오셨던 일이라면 계속 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일이 그리 힘드신일이 아니라면 그만두면 더 스트레스 받고 우울증(?)까지 생기실 것 같아요.
회사 윗 분한테 말씀드려서 너무 힘들거나 못견디겠을땐 잠시 쉬는것이 어떨까요?
참고로 전 피타렉스로 잘 견디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여우기질로 어려운일은 뒤로 물러나는것도 좋아요.
최행범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글 잘 봤습니다.
최행범님이 하는 일이 힘든 일이라는 것은 이전에 올려주신 글에서도 느낄 수 있었고
현재도 마찬가지로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그만두지 못하는 가장의 책임감이 느껴져서
안타깝기만합니다.
김호진교수님께서 당장 그만두라고 하실 때는 계속하면 최행범님 건강에 이상신호가
올 거라는 말씀이 아닐까요?
다리경직에 손가락경직으로 진통제없으면 잠을 못 잔다는 했는데~~ 일도 가족위하는 마음도
중요하고 알겠는데 최우선은 최행범님 건강이 아닐까요?
일을 하는 건 좋은데 최행범님 몸상태로 할 수 있는 조금 더 편안하고 쉬운 일(쉽지는 않겠지만)
을 했으면 하는 마음~ 전해봅니다.
게다가 계속 재발이 된다고하니~~ 더더욱 걱정이 됩니다.
MS의 통증과 강직의 고통을 알기에~~.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제가 힘든것만 얘기한것 같네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조금더 참아야겠죠 가장이니 ^^*
최행범님~~ 죄송해 하지 마세요.
저희 협회는 환우분들께서 무슨이야기든지(아픔,고통.힘듬,기쁨,행복 등등)
허심탄회하고 편안하게 이야기하시라고 있는 곳이잖아요.
우리의 고통이나 통증을 환우회에서 이야기해야지 어디 가서 할 수 있겠습니까?
이야기해도 공감은 해 주겠지만 우리만큼 속속들이 잘 알고, 깊이 이해해줄 수 있는
곳이 우리 환우회입니다.
언제든지 오셔서 편안하게 이야기하세요.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누군가 내 이야기를 진지하게 내 아픔처럼 들어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로와 위안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가장이니 참아야 한다"는 말이~~ 더 아픕니다.
힘내시고~~ 기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