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옥상에서의 여파로 텃밭은 차로 갔지요 ㅎ
쌈채로 키운 열무가 너무 자라있는 걸 보신 텃밭멘토(각 마을마다 멘토가 있어서 저같은 초보 농부에게 조언을 해주신답니다)
께서 더 크기 전에 뽑아내고 다시 씨앗을 뿌리래서
바로 실행했죠 ㅎ
열무가 많이 자라니깐 이파리에 있는 애기털같은게 가시처럼 아파서 뽑는거부터 낑낑댔어요.
이래서 장갑이 필요한거구나 생각하면서 ㅎㅎ
열무의 무가 이렇게까지 클수도 있다에 놀라기도 하구요.
어린열무는 뿌리째 잘 씻어두고 자란 열무는 다듬어서
소금에 절여두고...
고기반 김치반인 팬을 통째로 두고
쌈채에 싸먹는데
처음 쌓여진 채소들 보고 우리 토끼 가족이냐며
놀렸던 아이들이 결국 다 먹고 말았어요.
열무김치도 맛있게 마무리 돼서 또 좋으네요 ㅎㅎ
와아~ 열무김치에 밥이나 국수 비벼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요?
먹음직스러워요.
직접기른 채소로 김치담구어먹으니 보람도 있고 맛도 있고~~.
맛있게 먹고 건강하기요~~👍💖.
랑이가 김차에 진심이다보니
김치에 밥먹겠다고 일찍 퇴근했네요 ㅎㅎ
김치 사진들을 보니까 침이 넘어가네요. 꿀꺼어어어억
제가 군 생활할 때 소대끼리 격오지에 나가면 저희 소대 주방일을 했는데 하루는 열무김치를 담가주었더니 소대장이나 고참양반들이 잘 먹었다고 좋아하더라구요.
그때가 건강하고 좋았는데... 옛생각을 많이 하는 것을 보니 저도 조금은 늙어가는 것같네요. 쩌어업
와우! 재주가 여러가지군요.
글도, 그림에다 음식솜씨까지..👍
먹음직스럽게 보여요. 😘
담엔 텃밭사진도 올려줘봐요? 상상해보게 ㅎㅎ
네
다음에 텃밭 사진 올릴게요 ㅎ
굿잠하세요^^*
와우 대단하세요 부럽!
열무김치.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