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에 뇌출혈로 언어가 잘 안되는 동생놈이 하나있는데, 궁금한게 있으면 졸졸 따라다니며 물어보곤 합니다
항상 훌쩍거리며 옆에오길래 감기옮는다고 저리가라 호통을 쳐봐도 좋아서 그런다고 웃기만 합니다
그날도 훌쩍거리며 옆에서 밥먹더군요. 그런데 그날 저녁 춥기 시작하는데 겨울 옷 입고 전기장판켜고 그래도 추워서
잠을설쳤습니다 새벽일찍 일어나 병원에 뛰어가니 아뿔싸 코로나. . 하아 어디서 전염되었을까~ 궁금해 그놈한테 전화하니
코로나로 끙끙. . 그렇지~ 그놈 뿐 . 좋다고 따라다니니 내칠 수도 없고 어쩌나~~~.
앗 저런!
웃을수도 없고 참.. 좋다고 따라다니니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래도 상황을 재미있게 쓰셨군요 ㅎ
약 잘 드시면서 속히 회복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요새 코로나가 다시 확산세라니 면역력 약한 우리들은 답답해도 사람들 있는 곳에서는 마스크를 쓰는게 좋을 듯요!
에고고~~ 이사님을 좋아한다고 코로나도 같이 공유하자며 후배가 코로나까지 옮겨주었군요.
사람좋아 이야기 재미있게 잘하고 좋으니까 늘 곁에 사람들이 많은건데~ 그 후배도 그런 사람 중에 한사람이었네요.
요즘 코로나 확진자 숫자에 놀라서 다시 출퇴근길에 마스크를 쓰는데 숨이 턱턱 막히네요.
이때까지 어떻게 마스크 쓰고 살았는지~~ 마스크 안 쓰면 불안하고 쓰면 불편하고~.
이사님의 빠른 쾌유빌겠습니다~💊.
아직도 방심하면 안될 거라 우리 모두 조심 또 조심해서 코로나가 곁에 오지 못하도록~ 칼차단해요(⊙ˍ⊙).
좋다고 따라오는 것을 막을 수도 없어서 코로나까지 옮으셨고, 힘드신 일을 당하셨네요.
코로나 조심하시고요, 좋아서 잘 따라오는 아이 물리치지 마시고, 그 아이와 말을 많이 해주시면서 그 아이의 말 벗이 되어주세요. 힘드시겠지만요.
제 일이 아니라 너무 쉽게 말을 하는 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그렇게 불편한 아이들을 너무 물리치지 말아주세요. 더 가까이 하고 더 사랑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