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무국 댓글 5건 조회 104회 작성일 2023.07.25 14:17:44본문
요즘 SNS에서 저희 환우분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궁금증이나 정보를 주고 받고 있습니다.
NAVER에서 카페를 운영하기도 하고 카톡에서는 오픈 채팅방을 통해 환우분들이 너무나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도 NAVER카페에 가입해서 협회 행사 정보를 알려 함께 참여를 독려해 보기도 하고, 오픈 채팅방에 들어가봅니다만,
서로의 근황이나 이런 상황에서는 어느 병원을 가야 되는지~ 사용하고 있는 약이나 증상에 대해 서로 묻고 답하고 있는 것을
접하고, 그 매체에 전문가가 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웠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드릴 일이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분들이 주고받는 이야기중에는 정확하게 답변을 해 주는 이가 없어 답답해하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알고 저희 협회에
가입하시면 대형병원 신경과 교수님들의 세미나 영상이 있으니 보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올렸더니 회비이야기부터
하시며 들어 가 보니 별 거 없더라(정회원 아니면 볼 수 있는 게 거의 없는데 무엇을 보고 하는 말인지~~) 회비납부하다가 납부안하니
바로 짤렸다~ 등등의 이야기를 하니 너도나도 하시는 이야기에 할 말을 잃었고~~ 회비를 받겠다는 게 아니라 잠시 정확한
정보를 볼 수 있게 등업을 해 주겠다는 거 였는데~~ 암튼 상처만 받았고 저는 침묵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설명이 부족했나~? 제 의도를 너무 몰라주는 거 같아(알 리가 없겠지만~) 서운하기도 했지만 나름 그분들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겠지 하며 마음고르기를 하였습니다.
문제는 어제 오픈 채팅방에 OOO약을 먹고 있는데 임신을 하고 싶은데 경험이 있거나 출산하신 분이 있는지 묻는 톡이 올라왔고
이어서 지방에 계신 OOO교수님을 아시는 분이 있는지 문의하는 것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사무실로 전화가 걸려와서 똑같은 질문을 하길래 오픈채팅방에서 질문내용을 봤으니 바로 알아보고 전화해 주겠다며
전화를 끊고 OOO신경과에 대해 잘 알고 계신분한테 문의하니 알아 봐 주겠다고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30분쯤 지나 전화가 와서 그 환우가 찾는 교수님은 OOO에 안 계시고 그 후임되시는 교수님께 여쭈어봤다고, 환우가 사용하고
있는 약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임신여부에 대해 자세하게 말씀을 해 주어서 환우들의 일을 내 일처럼 성의껏 알아 봐
주시는 분께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바로 알려주어야지 하고 문의했던 환우한테 전화해서 “알아봤는데요~” 하며 설명을 하려니까 본인이 다 알아봤다고 하며
제 말은 들으려 하지 않고, 고맙다는 인사 한마디도 없이 전화끊는데~ 잠시 어안이 벙벙~ 뭐지~~ 사무실에는 왜 전화를
한거지~~ 황당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