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How Green Was My Valley. <역마차>, <분노의 포도>와 함께
존 포드의 전성시대를 이끈 작품.
주연은 월터 피전, 애너 리, 모린 오하라, 로디 맥다월 외.

영국 웨일스 탄광 마을을 배경으로 한 가족과 주변 이야기를 다뤘다.
80만 달러의 제작비로 280만 달러의 흥행을 거뒀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미술상, 촬영상을 수상했다.
각색상, 여우조연상, 편집상, 음악상, 음향상은 후보에 그쳤다.

영화가 color면 더 좋았을것을...
그래도 잘 만들어진 영화네요😇🎶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만들어진 영화, 주말과 휴일 이틀동안 1부, 2부로 나누어 잘 봤습니다.
탄광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이야기라 어두울 줄만 알았는데 희노애락이 다 담긴 영화였고
힘이 들고 서로 위로나 축하할 일이 있으면 노래로 모든 상황을 극복해 가는 장면이 좋았습니다.
탄광에서 일하고 나와 얼굴과 온몸에 검댕이칠을 하고 옷은 지저분하지만 노래부를 때의 표정은
참 밝아보입니다.
막내아들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영화~
부모님이 많이 배우지는 못했지만 순수하고 살아온 세월과 경험, 연륜과 지혜로 자식을 키우고 막내아들에게는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존중해주고 참을성과 인내를 경험으로 터득하게 해주는 아버지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넉넉하지는 않지만 가족의 사랑과 유머, 끈끈함을 느낄 수 있었고 사랑, 죽음, 아픔~ 을 모두 느낄 수 있어
재미있지만 마음놓고 웃을 수 없었고 안타까움에 눈물을~ 잘 보았습니다.

구애경님덕에 문화생활 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o(*°▽°*)o.

늘 느끼지만 우리 국장님의 영화관람평 아주 훌륭하세요👍🥰
게시한 약간의 보람도 ㅎㅎ

구애경님이 올려주신 좋은 영화~ 정말 잘 보고 있거든요.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으로 보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정성스레 홈페이지에 볼거리, 들을거리를 다양하게 올려주시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구애경님의 배려와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꾸벅~~👍🤞👌.